[공식발표] 배준호 지도할 새 감독은 39세 승격 전문가 스티븐 슈마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기의 스토크시티가 39세 스티븐 슈마허 감독을 선임했다.
20일(한국시간) 스토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마허가 스토크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는 마크 휴즈 부감독, 피터 카바나 코치, 대런 배셋 골키퍼 코치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위기의 스토크시티가 39세 스티븐 슈마허 감독을 선임했다.
20일(한국시간) 스토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마허가 스토크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는 마크 휴즈 부감독, 피터 카바나 코치, 대런 배셋 골키퍼 코치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스토크는 최근 위기에 빠졌다. 8경기 4무 4패로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19위(승점 23)까지 추락했다. 22위 퀸즈파크레인저스와는 승점이 단 3점차로 언제든지 강등권이 돼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스토크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12월 11일 알렉스 닐 감독을 경질해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그러나 폴 갤러거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3경기 2무 1패로 성적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고 정식 감독의 중요성만 부각됐다.
다행히 새 감독을 어렵지 않게 구했다. 슈마허 감독은 올 시즌 플리머스아가일을 이끌던 도중 스토크 사령탑이 공석이 되자 미련없이 팀을 떠나 스토크로 향했다.
슈마허 감독은 39세에 이미 승격을 두 차례 경험했다. 라이언 로우 감독 밑에서 코치로 있던 2018-2019시즌 베리FC를 잉글랜드 리그2(4부)에서 리그1(3부)로 승격시켰으나 구단 재정 악화로 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퇴출되며 로우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났다.
이후 2021-2022시즌 로우 감독이 플리머스를 떠나며 감독직을 이어받았고, 2022-2023시즌 팀을 리그1에서 챔피언십(2부)으로 올리는 성과를 남겼다. 올 시즌 2부에서도 비교적 순항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모시던 사람처럼 다른 팀으로 미련없이 떠나버렸다.
슈마허 감독은 "구단 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에 매료됐다. 내가 잡고 싶은 기회였다. 인프라와 경기장, 시설은 최상급이며 팬들의 성원도 마찬가지다. 용기와 노력과 열망으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서포터와 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 우리에겐 그럴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홈구장을 강력한 요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준호의 입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배준호는 11월 후반부터 선발 기회를 꾸준히 잡았다. 새 감독이 온 만큼 주전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발기술과 움직임이 좋고, 피지컬에서도 잉글랜드 리그에서 밀리지 않는 배준호가 큰 이변이 없다면 계속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스토크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찰칵 파트너' 모델 여친, 미혼 출산 후 경기장 찾아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송홍민 결혼한다...5년 열애 외국계 회사원과 16일 인천에서 화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상의 탈의 괴성' 결국 '숙박업소+모델 풀코스 제안' 받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맨시티가 우라와 잡으며 ‘격년제 유럽 대 남미’ 법칙 유지… 맨시티는 최초, 펩은 4회 우승에
- '3선과 2선 모두 소화' 이재성, 마인츠 살림꾼이 강등권 탈출 도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32강 클럽월드컵’ 갑론을박…벵거 “전 세계 발전 기회”vs펩 “회복할 시간 부족” - 풋볼리
- [리뷰] '무드리크가 해냈다' 첼시, 승부차기 끝 뉴캐슬 제압 '트리피어 실책·실축' - 풋볼리스트(F
- [리뷰]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