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기 안전사고 예방 가로등 원격점검체계 구축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12. 20.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군은 감전 사고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원격 점검체계를 갖추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가로등은 넓은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특성상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의 어려움으로 감전 등 전기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재해 사전 정비·감전
사고 등 인명피해 최소화

경남 함양군은 감전 사고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원격 점검체계를 갖추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가로등은 넓은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특성상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의 어려움으로 감전 등 전기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합천군 관내 가로등.

이에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IoT 기반 도로 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가로등 분전함 200개소에 원격점검 장치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전압, 전류, 누설전류,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전기재해 위험을 사전에 정비하고 특히, 집중호우 등의 위험 상황에서 감전 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원격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안등 전체 5200개소에도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야간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