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세론자 "조정 기다리지 마라...美 증시 5%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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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강세론자로 꼽히는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 미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샘 스토벌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올해 같은 강세장 패턴에서는 S&P500 지수가 조정 없이 5%가량 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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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강세론자로 꼽히는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 미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토벌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조정을 받기보단 오히려 5% 가까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샘 스토벌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가 연말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S&P500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더라도 시장에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4% 이상 급등한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 단 0.6%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S&P500 지수는 지난 2022년 1월 3일(현지시간) 4,796.56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고점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과정에서 S&P500 지수는 신고점을 찍은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샘 스토벌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올해 같은 강세장 패턴에서는 S&P500 지수가 조정 없이 5%가량 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리인상 종료와 함께 내년 2분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 4,94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4% 높은 수준이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9% 상승한 4,768.3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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