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빼고 근육은 키우고 싶은데… 식사량 줄일까, 늘릴까?[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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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근육의 양과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당뇨병 환자가 근육량을 늘린다고 무턱대고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혈당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의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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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181cm, 66kg인 40대 당뇨인입니다. 최근 근육량을 늘려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게 효과적인가요?”
Q. 근육 늘리려면 식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주신 분의 하루 필요 열량은 2200kcal입니다. 한 끼니에 밥 280g(햇반 큰 사이즈) 정도에 생선 두 토막,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으면 필요 열량이 채워집니다. 그동안 이보다 적은 열량을 드셔왔다면, 필요 열량까지 식사량을 늘려야 합니다. 식사량을 늘리면 혈당이 오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한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한 뒤,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약물, 운동 등으로 혈당을 조절하세요. 혈당이 오른다는 이유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저혈당 위험이 커지는 등 장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4:3:3 비율로 섭취하라고 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근육을 늘리고 싶다 하셨으니, 단백질 비율을 4로 늘리고 탄수화물과 지방을 약간씩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새로운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건 필수입니다.
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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