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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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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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맛 살린 요리로 승부수
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음식 메뉴로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인테리어도 대폭 개선했다. 이 밖에도 오겹살과 항정살은 3일간 진공 숙성해 특제양념에 마리네이드했고,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도 함께 개발했다.
시설 인테리어는 분리돼 있던 주방공간을 일원화해 이동동선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전식 가마솥, 서랍식 냉장고 등 신규 주방장비 비치와 기존 주방장비의 위치를 1인 운영에 적합하도록 주방 구성을 새로이 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식당 홀 공간은 기존 좌식 테이블을 철거하고 입식으로 변경했다. 테이블 간격도 조정하고 전 좌석을 무연테이블로 교체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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