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이뮨셀엘씨주 글로벌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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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GC셀)은 내년 1월 8~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이번 JPMHC 참여를 통해 GC셀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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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GC셀)은 내년 1월 8~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MHC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GC셀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블루프린트(Blueprint) 2.0' 중장기 사업 전략을 대외에 알리고 자체 보유 중인 동종 자연 살해(NK),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JPMHC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도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이번 JPMHC 참여를 통해 GC셀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 세포(Killer Cell)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 혈액 유래 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은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후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아 최근 누적 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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