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사건, 내가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하나?…법과 원칙 따라 수사" 등

이정희 2023. 12.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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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이 저한테 꼭 물어보라고 시키고 다닌다더라"라며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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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사건, 내가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하나?…법과 원칙 따라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이 저한테 꼭 물어보라고 시키고 다닌다더라"라며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느라 바쁘니 저도 그럴 거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내용을 보면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서울의소리가 고발했던데,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찰, ‘경복궁 1차 낙서 테러’ 남녀 2명 사흘 만에 검거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뒤 달아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 8분쯤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경기 수원시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A양(16)은 약 20분 뒤인 오후 7시 25분쯤 근처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고궁박물관과 영추문 앞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이름 등을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배후 관련자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최상목 “공매도 금지, 대외신뢰 위한 것”...주식 양도세 완화 시사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공매도 한시 금지와 관련해 자본시장의 대외 신뢰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9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조치를 잘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많은 검토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묻는 유 의원의 질의에는 “불법 공매도와 그렇지 않은 공매도 (구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분한 제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연장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고 최대한 노력해서 갖추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 문제와 관련해선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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