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JN.1 등장…WHO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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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미국 등지에서 감염자가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위 변이인 'JN.1'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WHO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증거에 따르면 JN.1이 세계 공중보건에 끼칠 위험 수준은 현재 낮은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WHO는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지속해서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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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미국 등지에서 감염자가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위 변이인 'JN.1'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WHO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증거에 따르면 JN.1이 세계 공중보건에 끼칠 위험 수준은 현재 낮은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WHO는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지속해서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구분한다. 관심 변이(VOI)는 우려 변이(VOC)보다 위험도가 낮은 수준이다.
JN.1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로 알려져 있다. BA.2.86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진화한 형태 중 하나가 JN.1이라고 WHO는 설명했다.
BA.2.86은 기존 하위 변이인 BA.2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30여개나 많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많이 지녔는지에 따라 해당 변이의 면역 회피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나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JN.1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경우, JN.1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확산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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