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몰래 산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수요일마다 '수요 정오 힐링콘서트'를 엽니다.
지난 주에는 사람의 일생을 산타클로스를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법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산타클로스를 믿는 시기와 믿지 않는 시기로 나누기도 하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시기와 산타클로스 역할을 해야 하는 시기로 나누기도 한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산타클로스를 닮아가는 시기도 덧붙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수요일마다 ‘수요 정오 힐링콘서트’를 엽니다. 전문 음악가들의 연주도 훌륭하지만 사회자가 던지는 메시지도 훌륭합니다. 지난 주에는 사람의 일생을 산타클로스를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법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산타클로스를 믿는 시기와 믿지 않는 시기로 나누기도 하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시기와 산타클로스 역할을 해야 하는 시기로 나누기도 한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산타클로스를 닮아가는 시기도 덧붙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주 기독교 사회적 기업연대가 주최하는 ‘2023년 몰래산타 이웃사랑’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기독교 사회적 기업들이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으로 20만원어치의 선물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5만원의 기부금을 내면 상자 하나를 받을 수 있고, 이 상자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200상자를 구입해 성도들이 나눠 맡았습니다. 올 겨울 산타클로스가 여전히 존재함을 알려주기 위해 산타복장을 하고 산타클로스가 되어보는 기회를 모두가 누리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산타클로스를 닮아가는 사람들로 변화되겠지요.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립·은둔 청년에게 희망을” 손 내미는 이 교회 - 더미션
- [단독] 그림자 영아 수사 이후 ‘베이비박스 영아’ 절반 급감 왜 - 더미션
- 반짝이는 교회의 밤 따뜻한 나눔 속으로 - 더미션
- 정부 정책 앞서… 정신건강 돌봄·상담 일찌감치 힘써온 교계 - 더미션
- 기독 청년 45% “심적 평안 위해 점·사주 본 적 있다” - 더미션
- 섬 교회는 발로 뛰고… 쑥쑥 크는 ‘안부 묻는 우유’… 대형 교회는 실탄 지원 - 더미션
- “노방전도 너무해” 맘카페가 뿔났다 - 더미션
- “축소사회 위기 속 교회·세상 잇는 다리 돼달라”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