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별’ 다이애나비 드레스 15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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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이브닝드레스가 약 114만8000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
별이 수놓아진 벨벳 소재 드레스로 역대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렸다.
다이애나비는 1985년 4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986년 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별이 수놓아진 검은 벨벳 보디체가 특징인 이 드레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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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이브닝드레스가 약 114만8000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 별이 수놓아진 벨벳 소재 드레스로 역대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렸다.
1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1985년 다이애나비가 처음 입었던 이 드레스는 경매에서 추정가의 11배인 114만8000달러에 팔렸다. 모로코계 영국인 패션 디자이너 자크 아자구리가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상의 부분에 아름다운 별들이 수놓아져 있는 게 특징이다. 상의 부분은 블랙의 벨벳 천으로 고급스러움을, 스커트는 블루 새틴 소재로 풍성함을 표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매회사 줄리앙스 옥션은 “이 드레스는 종전 최고가 드레스 기록인 60만4800달러(약 7억9100만원)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비는 1985년 4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986년 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별이 수놓아진 검은 벨벳 보디체가 특징인 이 드레스를 입었다.
이번 경매에서는 1981년 다이애나가 약혼 초상화에서 입었던 연한 분홍빛의 쉬폰 블라우스도 추정가의 약 4배인 38만1000달러(약 4억9800만원)에 팔렸다.
사후 26년이나 지났지만 다이애나비의 화제성과 인기는 여전하다. 올해 초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양털 스웨터 역시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품목으로 기록됐다. 양 문양이 그려진 이 스웨터는 뉴욕 경매에서 114만3000달러에 낙찰됐다. 다이애나비는 영국 왕위 계승자인 찰스 3세와 약혼했던 1981년에 그 스웨터를 입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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