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포럼 ‘새미준’ 행사에 여권 인사 총출동…“총선 승리로 정권교체 완성”

박준상 2023. 12.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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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미준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결집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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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권성동, 내년 4월 총선 승리 강조
윤재옥·안대희·원희룡 등 與 주요 인사 참석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네 번째) 등 여권 인사들이 19일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의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새미준 제공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미준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결집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 승리를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겠다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빠른 시간 안에 당을 잘 수습해 총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새해 정말 중요한 선거가 있는데, 여러분들께서 우리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다 같이 마음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새미준 상임고문을 역임한 권성동 의원은 “미완의 정권 교체를 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해야 하지 않겠나.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임고문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사회가 자유주의로 가는 길을 막는 세력이 있다. 그 세력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정말 노력해서 우리 사회에서 힘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도 행사에 처음 참석해 “새미준은 규모뿐만 아니라 면면을 보면 국민의힘을 지탱하는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무조건 승리하도록 모든 것을 바쳐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왼쪽 세 번째) 등 여권 인사들이 19일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의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새미준 제공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검사 출신의 정치권 진출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한 반박도 나왔다.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상임고문은 “일각에서는 검찰 출신이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검사는 일반적으로 정치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며 “항상 국민들, 공익 위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양심이 있는 엘리트 검사들이 대부분 공정 마인드가 굉장히 많다. 지금 대통령도 그렇지만 용기가 있다”며 “부정과 부패, 불이익에 대해 참지 않고 행동하는 용기를 검사들이 가지고 있어서 이들이 정치 일선에 있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당에서는 구자근·김병욱·김석기·김정재·박성민·박성중·백종헌·서정숙·이인선·최승재·최춘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인사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자리했다.

새미준은 국민의힘 최대 친윤(친윤석열)계 외곽조직으로 당 내외 친윤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영수 전 KMDC 회장이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박준상 기자 junwi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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