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北 도발에 “우리만의 핵 버튼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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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자체 핵무장'을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종국적으로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을 가져야 한다"며 "최소한 핵잠재력을 극대화해 둬야 북한은 비로소 협박을 멈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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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핵잠재력 극대화해야 북한이 협박 멈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자체 핵무장’을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종국적으로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을 가져야 한다”며 “최소한 핵잠재력을 극대화해 둬야 북한은 비로소 협박을 멈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17일과 18일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그는 “(북한이 쏜 두 발의 미사일 중)한 발은 남한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이고 다른 한 발은 미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넣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라며 “‘이래도 한국을 도울 거냐’는 워싱턴을 향한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경제 규모의 60분의 1에 불과한 북한은 핵을 손에 넣은 뒤로 한미 동맹까지 흔들고 있다”면서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제1당인 민주당이 여전히 ‘우리가 손을 내밀면 북한도 평화를 선택할 것’이라는 식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군의 방어 태세 확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수방사를 포함한 서울 방어 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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