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2대 주주 “이병철 회장 보수 삭감하라” 주주서한 발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19일 다올투자증권에 이병철 회장의 보수를 삭감하고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나설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보냈다.
프레스토투자자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회사의 손실 규모가 급격히 심화하고 있으나 이병철 회장은 지난해 22개 증권사 개별연봉 공개 대상 중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가장 높았다"며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내년 이 회장의 보수액을 삭감해 주주들과 임직원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19일 다올투자증권에 이병철 회장의 보수를 삭감하고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나설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보냈다.
프레스토투자자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회사의 손실 규모가 급격히 심화하고 있으나 이병철 회장은 지난해 22개 증권사 개별연봉 공개 대상 중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가장 높았다”며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내년 이 회장의 보수액을 삭감해 주주들과 임직원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연돼 아직 지급되지 않은 성과보수액이 있거나 올해 지급될 성과보수액이 있는 경우 회사의 손실을 감안해 이를 차감하거나 지급하지 말고 이미 이 회장에게 지급된 성과보수액에 대해서는 환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프레스토투자자문은 “만기 연장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에 대한 만기 시점이 다시 도래하는 등 유동성 관련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 등의 방법을 통해 자본을 확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24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한 직후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20일 “회사의 주주로서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 있다“며 다올투자증권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에는 다올투자증권 회계장부 열람 청구를 한 후 일부 서류가 공개되지 않자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낸드 가격 18~23% 상승"
- 세월호 참사 7년 뒤 아들 사망 안 친모…3억원 국가 배상 받은 이유는? [디케의 눈물 150]
- 안철수 "이낙연, 민주당 탈출해서 국민의힘으로 오길"
- 두 아들 죽였는데…교도소서 男 6명에게 적극 구애받은 50대女
- 국민의힘, '90년대생 전면 배치' 영입인재 9명 공개
- 국민의힘, '이재명 재판 생중계 불허'에 "국민 알권리 묵살 아쉬워"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생중계 안 한다…"법익 고려"
- '尹탄핵 의원연대' 출범에 "위험천만한 시도"…국민의힘 '일침'
- 식어가던 케이팝에 불지른 '로제' [D:PICK]
- ‘손흥민 복귀’ 홍명보호, 뜨거운 유럽파 앞세워 쿠웨이트 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