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英 장관 "푸틴 패배는 필수적…계속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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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패배를 확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푸틴의 패배에 대한 확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가 패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필요로 하는 한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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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패배를 확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푸틴의 패배에 대한 확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가 패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필요로 하는 한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2016년 총리직 사임 후 7년 만인 지난달 외무 장관으로 정계에 복귀했으며, 첫 해외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영국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후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콜로나 장관도 "영국과 프랑스는 처음부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주권, 영토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콜로나 장관은 "후티 반군은 종종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후티의 공격을 종식하기 위해 역내 우리의 작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콜로나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극단주의 정착민이 팔레스타인 거주민을 공격하는 일도 "용납할 수 없다"며 "프랑스는 이들 극단주의 정착민에 대해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프랑스에 앞서 이들 이스라엘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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