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 승리 요정…야구장 오면 안타" (용감한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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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 지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황재균은 "지연이가 올 시즌에 야구장에 특히 자주 왔다.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덕분에 팬도 많이 늘었다"고 고마워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해 12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행복한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누리꾼과 소통해 왔고, 특히 지연은 황재균이 경기 중인 야구장을 직접 찾아 아낌 없는 내조를 하며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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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 지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19일 방송된 KBS 해피FM '송진우의 용감한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황재균이 소속된 KBO리그 KT 위즈를 언급하며 "지연 언니 덕분에 KT 위즈의 팬이 됐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황재균은 "지연이가 올 시즌에 야구장에 특히 자주 왔다.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덕분에 팬도 많이 늘었다"고 고마워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해 12월 결혼했다.
당시 황재균은 지연과의 결혼 계획을 알리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연도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행복한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누리꾼과 소통해 왔고, 특히 지연은 황재균이 경기 중인 야구장을 직접 찾아 아낌 없는 내조를 하며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황재균은 "가족들이 보통 자기 때문에 제가 경기를 잘 못하게 됐다고 생각하거나 다칠까봐 걱정해서 경기를 잘 못 본다. 지연이도 매 경기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데, 항상 제가 다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지연이가 승리 요정이다. 경기장에 오면 안타도 치고 특히 더 잘하게 되는 것 같다"며 아내 바보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지연·황재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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