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다 저수지 ‘풍덩’… 여고생 구한 두 형제

이강민 2023. 12. 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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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보며 걷다 저수지에 빠진 여고생을 구한 20대 형제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의 한 저수지에 여고생 A양이 빠졌다.

인근에서 운동하던 20대 B씨 형제는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었고, 소리가 난 저수지에서 허우적대는 A양을 발견했다.

차복영 광주북부경찰서장은 "망설임 없는 헌신적인 행동 덕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도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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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감사장 수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습니다. 게티이미지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 저수지에 빠진 여고생을 구한 20대 형제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의 한 저수지에 여고생 A양이 빠졌다.

인근에서 운동하던 20대 B씨 형제는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었고, 소리가 난 저수지에서 허우적대는 A양을 발견했다. 이후 주변에 있던 구명 장비를 던져 A양을 구조했다.

A양은 휴대전화를 보며 저수지 옆 길을 걸어가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형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차복영 광주북부경찰서장은 “망설임 없는 헌신적인 행동 덕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도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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