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뽑은 자동차인…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강남훈 한국車산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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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 볼룸에서 개최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5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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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부문 수상은 한승조 코콤포터노벨리 부장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 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부문 혁신상·공로상, 홍보 부문(인하우스·홍보대행사) 등 2개 부문 4개 상으로 이뤄진다.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산업부문 혁신상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볼보코리아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올랐다.
공로상을 받은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미래차’ 분야가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도 주도해 국내 투자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차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도학 현대차·기아 상무는 홍보부문상을 받았다. 충돌안전 미디어 설명회, 브랜드 헤리티지 행사,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등 다양한 언론 행사를 주도했다. 기업의 사업 전략과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부문상(홍보대행사)을 수상한 한승조 코콤포터노벨리 부장은 2007년부터 볼보, 푸조, 시트로엥,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까지 주요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다루고 있다. 업계에 대한 빠른 이해와 자동차 담당 기자들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브랜드 평판을 관리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5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협회 소속 기자와 자동차 회사 및 기관 관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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