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자청’→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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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 명칭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자청)'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자청 신규 마크는 강원도 상징 마크와 서체를 활용해 타지역 경자청과의 통일성을 높였다.
심영섭 청장은 "옥계지구와 북평지구가 침체된 강원 영동권역의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망상지구 개발은 동해시를 넘어 강원도 숙원사업으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대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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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1지구, 내년 1월 신규 사업시행자 선정
망상 제2‧3지구, 기반시설 착공 예정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 명칭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자청)’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자청 신규 마크는 강원도 상징 마크와 서체를 활용해 타지역 경자청과의 통일성을 높였다.
현판식은 내년 1월2일 청사 현관에서 지역인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와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도에 따르면 옥계지구는 산업시설 용지 총 8필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당 15만976원이다.
이곳에는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 옥계IC, 7번 국도, 영동선 철도, 옥계항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물류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옥계지구 인근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여건을 갖췄다.
북평지구는 현재까지 수소기업 7개 업체 등 총 8개 기업을 유치해 126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한국동서발전(주)을 주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 지정 후 10년간 성과가 없었던 망상 제1지구는 내년 1월 중 신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제2‧3지구는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영섭 청장은 “옥계지구와 북평지구가 침체된 강원 영동권역의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망상지구 개발은 동해시를 넘어 강원도 숙원사업으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대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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