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사태’ 논란에도...올해 청약 아파트 1위 등극한 곳
12월 19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의 청약홈 자료 결과 올해 들어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모두 14개로 나타났다. 그중 GS건설 ‘자이’ 청약자 수는 19만4896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17만2987명)를 2만명 이상 앞질렀다.
뒤이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15만4180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롯데건설의 ‘롯데캐슬’(9만3527명)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6만9053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청약자 수 1위였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올해 공급 물량 감소로 6위까지 밀렸다. ‘힐스테이트’의 청약자 수는 5만133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일반 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 역시 총 1만3125가구를 공급한 ‘자이’다. ‘푸르지오’ 1만217가구, ‘힐스테이트’ 9315가구,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7278가구, ‘아이파크’ 7170가구 순이었다.
앞서 GS건설 자이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설계상 필요한 철근(전단보강근)을 누락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이미지가 훼손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월 광주에서 건물 붕괴 사고로 논란을 빚었던 건설사다.
한편 1순위 기준 청약 경쟁률에서 1위를 한 아파트 브랜드는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의 ‘SK뷰’로 나타났다. SK뷰는 올해 1개 단지, 일반 분양 108가구만 공급해 1순위 청약자 1만455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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