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조재민 단독대표 체제 전환...‘체질개선’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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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재민·김희송 사장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조재민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재민(전통자산부문)·김희송(대체자산부문) 사장이 이달 말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조 사장이 홀로 연임하며 신한자산운용의 경영 전략이 변화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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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이사회 결의 거친 뒤 변경 방침
김희송 사장직 유지...대체자산 부문 역할 ‘주목’
신한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재민·김희송 사장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조재민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재민(전통자산부문)·김희송(대체자산부문) 사장이 이달 말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조 사장이 홀로 연임하며 신한자산운용의 경영 전략이 변화를 맞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자산운용을 비롯한 주요 9개 자회사 CEO 임기 만료 시기를 고려해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인사를 실시했다.
자경위는 조 사장을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로 단독 추천했다. 그동안 신한자산운용은 전통자산·대체자산 부문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해 왔으나 이번 인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조 사장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조 사장은 자산운용업계 베테랑 CEO 중 한 명으로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 2년간 CEO로 활약하며 이달 말 2년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1년 추가 연임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이번에 2년의 임기를 새롭게 부여 받은 것이다. 이는 그동안의 비즈니스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김 사장은 사장직을 유지하며 대체자산 부문에서 일정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로써 내부 경영관리 부담을 덜고 대체자산 분야 새로운 비즈 모델 발굴 및 잠재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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