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물든 모든 순간"…려욱, 온기로 가득한 우리의 '마중'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연말에 어울리는 겨울 발라드 신곡으로 따뜻한 감성을 선물했다. 

려욱 새 싱글 '마중(Lingering)'이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마중'은 겨울에 딱 듣기 좋은 발라드 장르의 곡. 애틋한 피아노 테마와 려욱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따뜻함을 더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너로 물든 모든 순간의 온기를 나눈 / 다정했던 안부도 / You're lingering lingering / As the snow falls down on me / Lingering lingering you are / 가만히 실없이 아이처럼 웃게 돼 / 내려와 넌 이 거리에"

"너로 머문 가득 눈부신 미소로 나눈 / 아름답던 안녕도 /  You're lingering lingering / As the snow falls down on me / Lingering lingering you are / 가만히 실없이 아이처럼 웃게 돼 / 내려와 넌 이 거리에"

추운 겨울, 흩날리는 눈을 바라 보며 사랑하는 연인을 떠올리는 가사가 잔잔한 여운을 선사한다. 하얗게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뒤덮듯 온통 너로 가득 채워진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됐다. 겨울 데이트 중인 연인이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아 보는 이들에게 몽글몽글한 감동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려욱은 싱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It's okay)'에 이어 SM 클래식스 컬래버레이션 오케스트라 버전 등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연말 감성이 물씬 녹아든 '마중'까지 발표하면서 려욱만의 온기 가득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