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중앙당 문간만 들락거리는 정치문화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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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전문가라고 자처한 이 예비후보는 "마이스(MICE) 선도기업인 엑스코의 최고경영자로서 엑스코 창립 이래 최고 경영성과를 얻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항과 금호강의 중심도시 북구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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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북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
ⓒ 조정훈 |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전문가라고 자처한 이 예비후보는 "마이스(MICE) 선도기업인 엑스코의 최고경영자로서 엑스코 창립 이래 최고 경영성과를 얻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항과 금호강의 중심도시 북구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구에서만 행정부시장에 이르기까지 20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며 "누구보다 대구시와 북구 현안에 대해 가장 밝고 대구시, 북구청,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북구 발전의 최적임자"라고 자임했다.
특히 지역 정치인들을 빗대 "지역과 주민의 숙원은 외면한 채 오로지 중앙당 지도부만 바라보며 공천 따내기에만 골몰하는 지역 정치권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공정한 제도를 뜯어고치고 지역과 시민은 무시하고 중앙당 문간만 들락거리고 지도부 사무실만 기웃거리는 지역의 정치문화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국가균형발전과 분권제도를 강화하겠다"며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구을에 대한 공약으로 ▲신공항 시대를 맞아 대구의 관문도시 ▲금호강의 수변도시 ▲칠곡경북대병원 중심의 의료산업도시 ▲이전 후적지의 기업중심 미래도시 건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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