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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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 미세먼지 개선으로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19일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과 관련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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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기술 접목 효과적인 공기질 관리
서울 지하철이 미세먼지 개선으로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19일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과 관련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 산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로 지정, 환경분야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 및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기술 접목 등 공기질을 중점 관리하여 일 평균 6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려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4차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23~2027) 시행에 따른 추진방안 마련 ▲지하 역사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 중점 협력체계 구축 ▲신기술(4차산업혁명) 도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시범 적용 ▲지하 역사 실내공기질 자율관리제 도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연구원은 올해 12월부터 공사의 고농도 지하 역사 저감 효과 검증 분석 및 평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하 역사 승강장 초미세먼지 고농도 저감기술을 적용해 기술 적용 전·후 측정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하여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2024년부터 지하 역사 내 초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노후 설비 전체를 일괄적으로 개선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기질 개선을 위해 근본적 시설개선과 더불어 FITI연구원의 신기술을 접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 역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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