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우 전쟁 2년 못 버텼다…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현지 공장을 결국 매각한다.
현대차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2년 가까이 현지 공장을 유지하며 견뎌왔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Art-Finance)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트 파이낸스와 최종 협상 중…현지 상황 고려해 AS 지속 운영키로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현지 공장을 결국 매각한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a)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대러 경제재제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2년 가까이 현지 공장을 유지하며 견뎌왔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Art-Finance)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월호 참사 7년 뒤 아들 사망 안 친모…3억원 국가 배상 받은 이유는? [디케의 눈물 150]
- 두 아들 죽였는데…교도소서 男 6명에게 적극 구애받은 50대女
- 송영길에 1억원 후원한 사업가, 지난달 검찰 조사 직후 극단적 선택
- '1심 뒤집혔다'…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취소, 추미애 위법 개입"
- 백종원 "다 줬잖아요, 다!…신고한 예산시장 상인들에 엄청난 배신감"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