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분야 기술 리·업스킬링…이차전지 맞춤형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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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전 그룹사 직원들과 함께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보, 해상풍력단지 조성, 친환경 건축 기술을 적용한 그린 리모델링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주요 5대 신사업에 대한 미래 신성장 분야 인재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포항공대는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니켈, 음·양극재 소재 관련 공정 기술 등 관련 전문 이론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사업 실무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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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5대 신사업 인재 육성 가속화
해외 현장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
포스코이앤씨는 전 그룹사 직원들과 함께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보, 해상풍력단지 조성, 친환경 건축 기술을 적용한 그린 리모델링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주요 5대 신사업에 대한 미래 신성장 분야 인재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재 양성은 유사 상품 분야에서 기술과 경력이 풍부한 직원을 우선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현재 직무 경험을 토대로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습득과 역할을 위한 리·업스킬링(Re·Up Skilling)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이차전지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6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으로 포항공대는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니켈, 음·양극재 소재 관련 공정 기술 등 관련 전문 이론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사업 실무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교육에는 포스코이앤씨 직원 196명과 그룹사 직원 286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2018년부터 해외 공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자원, 전문기술,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해외 건설공사 시 양질의 건설기능인력을 제공하고, 실제 현장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 경제 활성화와 실업 문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4월 아르헨티나 살타주(州)와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 근로자를 포함한 청년 110여명에게 미장, 용접, 중장비 운전 등 기초 건설 분야를 이론(30%)과 현장실습(70%) 형태로 교육해 실제 현장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생 전원은 교육비가 전원 면제된다. 각 과정 수료 시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유효한 전문자격증이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교육생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현재 시공 중인 염수리튬 상업화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재 양성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현장이 있는 소금 사막 옴브레무에르토는 해발 약 4000m의 고지대로, 처음 그 지역에 간 사람은 고산병에 시달려 숨도 쉬기 힘들고 제대로 걷기도 어렵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들을 위해 고지대에서 7일 근무하고, 저지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교대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고지대 현장에는 응급실, 구급차, 고압산소실 등 의료시설을 갖춰 만일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산지대 의료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법을 강의하고 건강 관련 고충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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