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 지석진→민니, 다시 번지는 건강 주의보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3. 12.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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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과 가수 민니가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연말 연예계에 건강 주의보가 다시 번지고 있다.

18일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를 전하며 "지석진 씨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석진에 앞서 (여자)아이들의 민니도 건강 문제로 스케줄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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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과 가수 민니가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연말 연예계에 건강 주의보가 다시 번지고 있다.

18일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를 전하며 "지석진 씨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지석진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체력을 재정비해 다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석진 측은 "짧은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런닝맨'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석진 씨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석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기 전,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지석진이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이 전해지며 설왕설래를 낳기도 했다.

지석진은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2021년에는 명예사원상을, 지난 해에는 수상하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력 대상 후보로 손꼽혔던 지석진에 대해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를 이어갔다.

구체적인 건강상의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런닝맨'의 맏형이자 중심 멤버로 활발히 활동해 온 지석진의 활동 중단 소식에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도 걱정을 표하며 지석진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지석진에 앞서 (여자)아이들의 민니도 건강 문제로 스케줄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지난 13일 민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을 통해 민니 건강 및 향후 일정과 관련된 안내를 전했다.

큐브 측은 "민니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2일 진행된 '징글 볼 2023 인 필라델피아'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 일부를 소화하지 못하고 퇴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니는 기다려준 팬들과 끝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위해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민니와 함께 활동 중인 멤버 슈화도 A형 독감 확진으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15일 슈화의 소속사는 슈화가 이날 새벽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형 독감의 전염성을 우려해 이날 예정됐던 KBS 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단체 무대 사전 녹화를 취소했던 (여자)아이들은 건강 재정비 후 2024년 1월 새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 

이처럼 연말에 대중을 만나는 다양한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해지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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