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영우, 2023년 마지막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영예

김희준 기자 2023. 12.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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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2023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HD 설영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10, 11, 12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10, 11, 12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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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설영우가 2023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HD 설영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10, 11, 12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10, 11, 12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주찬(수원삼성), 설영우(울산), 이영재(수원FC),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올랐다.


설영우(가운데, 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투표 결과 울산의 측면수비를 책임지며 마지막 라운드 득점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설영우가 10, 11, 12월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설영우는 평가 대상 여섯 경기중 다섯 경기에 출전해 총 2골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3일에는 K리그1 마지막 38라운드 울산과 전북현대의 현대가 더비에서 골을 기록한 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공을 트로피처럼 높이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울산의 K리그1 2연패를 자축했다.


설영우가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선수 경력을 통틀어 처음이다. 소속팀 울산은 올해에만 주민규(2-3월), 바코(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승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10, 11, 12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설영우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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