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밭인데, LEE만 쏙 빠졌다…이강인 몸값 변동 無→리그1 베스트11 제외
김희웅 2023. 12. 19. 12:49
프랑스 리그1 선수들의 몸값을 기준으로 꾸린 베스트11. 마치 파리 생제르맹의 베스트11을 보는 듯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시장 가치 순으로 꾸린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리그1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인 PSG 선수들이 리그1 몸값 베스트11을 장악했다. 11자리 중 딱 한 자리만 조너선 데이비드(릴 OSC)가 차지했을 뿐, 남은 열 자리는 모두 PSG 선수가 채웠다.
PSG 소속인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 에머리, 누누 멘데스,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리그1 몸값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명단에서 빠졌는데, 시장 가치가 이들보다 낮은 탓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책정한 이강인의 몸값은 2200만 유로(312억원). 지난 6월 마요르카 소속으로 시장 가치가 오른 뒤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다. 이강인의 현재 몸값이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다. 그는 리그1 선수 중 28번째, PSG에서 16번째로 몸값이 높다.
리그1 선수 중에서도 음바페의 시장 가치가 단연 압도적이다. 무려 1억 8000만 유로(2557억원)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PSG 선수들은 대부분 6000만 유로(852억원) 이상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업데이트로 멘데스,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돈나룸마의 시장 가치가 각각 500만 유로(71억원)씩 하락했는데, 그래도 리그1 각 포지션에서는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였다.
베스트11에서 시장 가치가 상승한 이는 우가르테와 자이르 에머리 뿐이었다. 우가르테는 종전보다 500만 유로, 자이르 에머리는 1000만 유로(142억원) 올랐다.
오죽하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PSG 선수들이 빠진 몸값 베스트11을 따로 올렸다. PSG 선수들이 빠진 명단에는 비교적 여러 팀 선수들이 포함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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