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빈, 오늘(19일) 육군 현역 입대…“건강하게 돌아올 것”

이세빈 2023. 12.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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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컴퍼니 제공

배우 홍사빈이 입대한다.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홍사빈은 19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홍사빈은 이날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짧은 머리를 공개하고 입대 전 인사를 전했다.

홍사빈은 “12월 19일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영화 ‘화란’을 마무리하고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으로 입대를 결정했다”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 시기에 왜?’라는 물음이 찾아올 수 있지만 지금 시기니까 오히려 더 가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커졌다. 좋은 작품을 맞이하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찾아오는 당연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홍사빈은 지난 2018년 영화 ‘휴가’로 데뷔해 ‘화란’,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무빙’, ‘운수 오진 날’ 등에 출연했다. ‘화란’으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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