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인간이야"→"공수에서 괴물"…김민재 맹활약 극찬 세례 "팀의 기둥이자 리더"

김정현 기자 2023. 12.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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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023년 마지막 경기에 엄청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27)의 놀라운 경기력에 감탄했다. 

뮌헨이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홈 마지막 경기였던 슈투투가르트전을 리뷰하면서 "김민재의 클래스와 해리 케인의 번개같은 선제골이 조직적인 우수성으로 향하는 길을 닦았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괴물 김민재(Minjae, The MONSTER)"라는 소제목으로 김민재의 활약을 소개했다. 구단은 "그는 경합상황에서 단호했다. 리더로 동료들을 도운 기둥이었다. 매우 위험하고 공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에 오프사이드로 인해 김민재의 헤더가 취소댔지만, 괴물(The Monster)은 후반 18분 헤더로 3-0을 만들었고 뮌헨 소속 공식전 21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경기 후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미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에서 아주 좋았다. 두 선수 모두 이날 아주 강했다. 피지컬과 집중력 수준이 뛰어났다"라며 칭찬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달려 왔지만, 직전 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2일 예정됐던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13라운드가 순연되면서 뮌헨은 갑자기 10일의 공백이 생겼고 훈련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경기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망치고 말았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던 김민재 역시 이날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아쉽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30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김민재가 차단하러 달려갔다. 김민재는 상대 안스가르 크나우프와의 경합에서 밀렸다. 크나우프는 에릭 디나 에빔베에게 연결했고 에빔베는 박스 안으로 전진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참패였기에 뮌헨 선수들 모두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5실점을 허용한 수비진들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마즈라위, 알폰소 데이비스까지 이날 선발로 나선 수비진 4명 모두한테 줄 수 있는 평점 중 가장 낮은 점수인 6점을 줬다.

아울러 과거 뮌헨에서 뛰었던 독일 출신 수비수 토마스 헬머는 김민재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헬머는 1992년부터 7년 동안 뮌헨에서 244경기를 뛰었고,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A매치 68경기에 나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1996 때 우승을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헬머는 '빌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자질을 뛰어나지만 함께했을 때 효과가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이는 두 명의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몇 차례 몸싸움에서 이겼지만 실수를 많이 한다"라며 "그는 노련한 선수이지만 겁을 먹었다. 프랑크푸르트가 김민재한테 몇 번 견제를 했는데, 이후 김민재는 공을 잃어버렸다"라고 혹평했다.

악몽같은 경기를 뒤로하고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가 수비적으로 내려선 뒤 역습을 시도하면서 위협했지만, 김민재가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며 맨유 공격수들을 막았다. 후반 25분 킹슬리 코망이 결승 골을 넣으며 맨유를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 

뮌헨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공식전 2연승을 달렸다. 

직전 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던 뮌헨은 곧바로 완승을 거두며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뮌헨은 이 승리로 14경기를 치른 현재 2위(11승 2무 1패 승점 35)를 유지했다. 1위 바이엘 레버쿠젠(12승 3무 승점 39)와는 승점 4점 차. 우니온 베를린과의 순연 경기를 잡을 경우, 1점 차로 좁힐 수 있다.

뮌헨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해 코나트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하파엘 게레이루가 맡았다. 2선엔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슈투트가르트는 4-2-2-2 전형으로 나왔다.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를 비롯해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 단-악셀 자가두, 발데마르 안톤, 요슈아 바그노만이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에 아타칸 카라조르, 안젤로 스틸러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엔 크리스 퓌리히, 엔조 밀로, 최전방에 기라시와 데니즈 운다브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전반부터 뮌헨이 압박 라인을 높이면서 볼을 뺏어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분만에 이에 성공했고 사네가 골키퍼를 제친 뒤 낮은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선제 득점을 완성했다. 

뮌헨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7분엔 라이머가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골라인까지 전진했고 가까운 포스트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뉘벨에게 막혔다. 

슈투트가르트는 2분 뒤 운다브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각을 좁힌 뒤 다리를 뻗어 막아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뮌헨의 전진은 계속됐다. 16분엔 데이비스가 강하게 올라오면서 공격을 시도했고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3분엔 프리킥을 얻었고 파블로비치의 킥이 김민재의 머리로 향했고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사네는 28분 먼 거리를 직접 드리블로 전진하며 상대 박스 앞까지 나아갔고 강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뉘벨이 간신히 쳐냈다. 사네는 36분엔 앞에서 볼을 지켜낸 뮐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44분엔 케인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슈팅을 시도했고 뉘벨이 이를 쳐냈다. 무시알라가 따라 들어가면서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높이 뜨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뮐러는 전반 추가시간 47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것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뮌헨의 공세는 거셌다. 후반 9분 데이비스가 상대 골라인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파블로비치가 이를 처리했고 김민재의 머리에 맞은 공을 케인이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파블로비치의 코너킥을 헤더로 직접 마무리해 분데스리가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김민재는 동료들의 많은 축하를 받으며 한 차례 데뷔골을 빼앗겼던 설움을 직접 해결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1분 운다브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하지만 뮌헨의 공격이 더 거셌고 슈투트가르트에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이대로 종료됐다. 

김민재는 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 골을 신고하며 뮌헨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날 축구 통계 업체 폿몹 기준 8.6점의 평점을 받았다. 또 패스 성공률 93%(39/42), 드리블 성공 1회, 공격지역 패스 1회, 정확한 롱패스 1회, 태클 성공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6회, 헤더 클리어 6회, 인터셉트 6회 등 공수 양면에 걸쳐 골고루 활약했다. 

뮌헨 구단도 김민재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이날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를 향해 뮌헨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어 계정은 "괴물같은 경기력"이라고 칭찬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 풀타임 활약하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고 특히 데뷔골로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고  1, 2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풀타임 활약하고 있다. 그는 7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하며 이번 시즌 리그 최다 경기를 기록 중이다. 

김민재의 활약에 그간 그에게 높지 않은 평점을 줬던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최고 평점을 매기며 칭찬했다. 

독일 언론 빌트와 키커 모두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독일은 1점이 가장 높은 평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평가를 의미한다. 

키커는 멀티 골을 터뜨린 케인(1.5점)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빌트는 김민재와 케인에게 동시에 1점을 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 언론 모두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이 주의 팀에 선정했다. 빌트는 김민재와 케인을 함께 선정했다. 빌트가 김민재를 이 주의 팀에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커는 김민재와 파블로비치를 이 주의 팀에 선정했다. 김민재는 키커 선정 이 주의 팀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며 파블로비치는 처음 선정됐다. 

다른 독일 언론 스포르트1도 "괴물(Monster)이 되살아났다"라며 김민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의 괴물이 드디어 깨어나고 있는가?"라는 소제목을 달며 "최근 몇 주 동안 뮌헨 수비진이 반복적으로 비판받았다. 나폴리에서 5000만유로(약 713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해 큰 희망을 높였던 김민재도 대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리그 경기 98% 가량 소화한 김민재의 어깨에는 큰 부담이 얹혀져 있다. 실제로 뮌헨 단장 크리스토퍼 프로운드는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조금 지쳤다. 그는 한계치에 다다랐다"라며 "집중력을 잃었고 그도 인간"이라고 괴물을 감쌌다. 

나아가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에게 '타협 없는 경합으로 동료들을 지원했고 공격적으로도 엄청 위협적이었다'고 요약했다"라면서 "몇몇 팬들도 김민재의 활약에 열광했다. 한 팬은 김민재에 대해 '사자의 심장을 가진 김민재'라고 극찬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89/90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었던 나폴리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우승컵을 선물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해 첫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으면서 우승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시즌 총 52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가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도왔다.


김민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1년 전에는 유럽에서도 변방에 속하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했다.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을 때 보다 강한 팀, 더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란 의문부호가 붙은 건 당연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처음에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으로 여겨졌으나 연일 빼어난 활약으로 나폴리 민심을 사로잡았고, 아예 쿨리발리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까지 가져갔다.

이적 첫 시즌이었음에도 적응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해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나폴리 후방 수비를 든든히 책임졌다. 김민재는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력, 빠른 스피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공격 일변도로 나서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당시 나폴리 감독 스타일게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수비수였다.

김민재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30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에 불과했던 김민재는 완벽하게 그 공백을 지워버리며 1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했다. 강력한 공격수들도 김민재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리그 정상급 공격수들을 틀어막은 김민재는 수비 축구 본고장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데 이어 팀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과 함께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구단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 했다. 리버풀, 아약스 등 까다로운 팀들과 조별리그 일정을 치러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AC밀란에게 패해 탈락했으나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는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중 후보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시상대에 오르면서 역대 최초로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수상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들 중 유일하게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르며 아시아 출신 중 가장 좋은 활약상을 펼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생애 첫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순위 22위에 오르며 함께 후보에 오른 수비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김민재 순위에 대해 프랑스 '레키프'는 "김민재는 발롱도르 순위에 오른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라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인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순위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재에 앞서 2002년 당시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설기현과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9년과 2022년 2차례 발롱도르 순위에 오르면서 한국 축구 명성을 높였다. 이 중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데 이어 김민재도 최종 후보에 뽑히면서 대한민국 선수가 2년 연속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발롱도르 순위로 축구계에서 위상을 인정 받은 김민재는 곧바로 AFC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국제 선수로 뽑히면서 또 한 번의 축하를 받았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 중 손흥민(2015, 2017, 2019)이 유일하게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는데, 김민재도 수상에 성공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뮌헨에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는 이제 21일 오전 4시 30분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날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뮌헨은 경기 후 연말 행사를 가지며 경기장을 찾은 7만5000 명의 팬들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이 경기를 마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월 2일 아랍 에미레이츠(UAE) 두바이로 출국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직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독일 언론 빌트는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이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의 맞대결을 관전하며 김민재의 맹활약을 지켜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Reuters,AP,EPA,AFP,DPA/연합뉴스, 발롱도르, AFC, 키커, 빌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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