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수순?…윤재옥, 상임고문단 회의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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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논의를 위해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자, 다양한 곳에서 의견 수렴을 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김기현 전 대표가 지난 13일 사퇴한 직후 14일 중진 연석회의, 15일 의원총회,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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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까지 의견수렴 절차 완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논의를 위해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자, 다양한 곳에서 의견 수렴을 하겠다는 취지다.
윤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상임고문 전원께 연락 드릴 것"이라며 "참석 가능한 분들을 다 모셔서 당 상황과 관련한 고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기현 전 대표가 지난 13일 사퇴한 직후 14일 중진 연석회의, 15일 의원총회,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윤 권한대행은 "최고위원, 중진의원, 의원총회,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며 "당내 직능조직들의 의견도 청취해 볼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가 발표됐을 때 왜 우리 의견은 듣지 않느냐는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 인선 시점에 대해선 "의사결정을 하는 데 거쳐야 할 과정을 마치고 나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의견 수렴 절차는 이번 주 내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다만 당초 20일로 예정된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늦어질 경우 비대위원장 인선 절차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윤 권한대행은 "예산안 처리가 여의치 않으면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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