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중앙백신연구소·유한양행, 출산·육아 모범 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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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9일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수상기업들은 난임치료 휴가, 출산지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등 임직원의 출산·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과 수출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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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9일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사내 기혼자 수·아동 자녀 수, 최근 3~4년간 수출실적·영업이익 증가 추이,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9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산중공업, 중앙백신연구소, 유한양행 등 3개 기업은 비지니스 그로우스(Business Growth) 성장 부문에 선정되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받았다. 이외에도 디엑스앤브이엑스, 희창유업, 인동에프엔 등 3개 기업은 프레그넌시(Pregnancy) 친화 부문 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에버다임, 슈프리마는 케어(Care) 제도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수상기업들은 난임치료 휴가, 출산지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등 임직원의 출산·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과 수출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수출활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며 "근로자에 대한 출산·육아 지원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수출실적도 뛰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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