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5년 전 한국 부임설' 키케 플로레스, '올 시즌 경질 2번' 세비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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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 대표팀 부임설이 돌았던 키케 플로레스가 리그 16위로 위기에 빠진 세비야에 부임했다.
18일(한국시간) 세비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케는 새로운 세비야 1군 감독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은 리그 8경기 2승 2무 4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경기 2무를 거두며 부진했고 세비야는 과감히 그를 해고했다.
알론소 감독까지 떠나보낸 세비야의 선택은 키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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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18년 한국 대표팀 부임설이 돌았던 키케 플로레스가 리그 16위로 위기에 빠진 세비야에 부임했다.
18일(한국시간) 세비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케는 새로운 세비야 1군 감독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세비야는 올 시즌 벌써 두 차례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은 리그 8경기 2승 2무 4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경기 2무를 거두며 부진했고 세비야는 과감히 그를 해고했다.
이어 부임한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더 나쁜 성적을 거뒀다. 멕시코 리그에서는 성과를 남겼지만 빅리그 경쟁력에 의문이 있었고, 실제로도 14경기에서 2승 5무 7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나마 2승도 코파 델 레이에서 하부리그 팀을 만난 덕이었으며 리그에서는 5무 3패로 16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서는 4전 전패를 거두며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다.
알론소 감독까지 떠나보낸 세비야의 선택은 키케였다. 키케는 2004년 헤타페에서 본격적인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2000년대 중후반 전술적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2010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슈퍼컵을 연달아 들며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스페인 에스파뇰과 잉글랜드 왓포드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샤바브알아흐리와 알아인, 중국 상하이 선화 등을 전전하면서 2년 넘게 팀을 이끈 적이 드물었다. 2018년에는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됐고, 2021-2022시즌 헤타페를 잔류시킨 걸 제외하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키케는 부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침체된 분위기를 성공을 향한 열정과 희망으로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세비야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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