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거대 디스인플레 시대 진입...내년 5차례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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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거대한 디스인플레이션(Great Disinflation)'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연준이 내년 다섯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거대한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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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거대한 디스인플레이션(Great Disinflation)'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연준이 내년 다섯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거대한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그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내년에는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치우스는 연준이 내년 3월, 5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각각 25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에 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총 다섯 번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와 관련해선 "연준이 꿈꾸고 있는 연착륙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내년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S&P500 전망치를 기존 4,700에서 5,100으로 상향 조정시켰다. 이는 18일(현지시간)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8% 높은 수준이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5% 상승한 4,740.56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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