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논란에도 올해 청약 1위 아파트는 GS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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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부실시공 논란에도 올해 아파트 청약자 수 1위를 기록했다.
19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의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15일까지 올해 중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모두 14개로 집계됐다.
그중 GS건설 '자이'의 청약자 수가 19만4896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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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위 ‘힐스테이트’는 5만1331명으로 6위
GS건설이 부실시공 논란에도 올해 아파트 청약자 수 1위를 기록했다.
19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의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15일까지 올해 중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모두 14개로 집계됐다. 그중 GS건설 ‘자이’의 청약자 수가 19만48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이’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토교통부 특별점검에서 설계상 필요한 철근(전단보강근) 일부를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이미지를 훼손했다. ‘콘크리트 안에 뼈대인 철근이 없었다’는 의미로 ‘순살자이’라는 오명도 안았다.
하지만 ‘자이’의 청약자 수는 2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17만2987명)를 2만명 이상 앞지를 만큼 많았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월 광주에서 건물 붕괴 사고로 논란을 빚었던 건설사다.
올해 청약자 수에서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은 15만4180명으로 3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9만3527명으로 4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6만9053명으로 5위였다.
지난해 청약자 수 1위였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올해 공급 물량 감소로 6위까지 밀렸다. ‘힐스테이트’의 청약자 수는 5만1331명으로 집계됐다.
‘자이’는 올해 일반 분양 규모에서도 총 1만3125가구로 가장 많았다. ‘푸르지오’ 1만217가구, ‘힐스테이트’ 9315가구,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7278가구, ‘아이파크’ 7170가구 순이었다.
1순위 기준 청약 경쟁률에서 1위를 한 아파트 브랜드는 SK에코플랜트의 ‘SK뷰’였다. SK뷰는 올해 1개 단지, 일반 분양 108가구만 공급했다. 1순위 청약자 1만455명을 모아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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