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경기주택도시공사,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 맞손

노경조 2023. 12.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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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GH, 현대엔지니어링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츠가 GH와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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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부터),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GH, 현대엔지니어링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모듈러 사업 및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제도 개선 등 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츠가 GH와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GS건설은 모듈러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엘리먼츠와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 단우드를 인수해 선진 모듈러 기술을 흡수하고,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와 국내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인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하면서 국내 사업 기반도 확보했다.

허윤홍 대표는 "2020년 모듈러 사업에 진출한 이후 해외 선진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모듈러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그동안 확보한 선진 모듈러 시스템과 기술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국내 고층 모듈러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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