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 들어간 '형제의 난'…한국앤컴퍼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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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재차 반격에 나선 가운데 19일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약세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 주(0.32%)를 주당 1만 7,398원에 취득했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14일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3.04%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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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재차 반격에 나선 가운데 19일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한 1만 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 주(0.32%)를 주당 1만 7,398원에 취득했다. 총 매수금액은 521억 9,400만 원이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14일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3.04%까지 확대했다.
효성첨단소재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14만 6,460주(0.15%)를 확보하고, 이날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를 목적으로 한 합의서도 맺었다.
한편,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영업일 기준 오는 22일까지 주당 2만 4천 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의 지분을 확보에 과반 지분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MBK파트너스 측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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