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모금]'왜냐하면' 변명은 그만…"당신은 부자로 태어났습니다"

편집자주 -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성공철학의 대가인 저자의 강연 중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매트릭스(Matrixx) 워크숍 현장의 내용을 소개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부자는 공통적으로 돈보다 꿈을 좇았다며 꿈의 실현을 강조한다. 돈은 꿈을 따르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소득이라고 했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할 때, 긍정적으로 헌신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좋아하는 게 없다고?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디어를 안고 살아간다. 그것을 발견해서 형태를 갖출 때까지 견디면 결국엔 실현된다고 강조한다. 그 자세한 방법을 책에서 소개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이로운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에 갇혀 있다고 여기며 쩔쩔매며 살아갑니다. 뭔가 하고 싶다면서도 그게 불가능한 이유를 댑니다. ‘왜냐하면’으로 시작하는 변명에는 환경 탓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환경의 노예가 됩니다. - p.27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필요한 것이 많고, 모든 게 갖춰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외부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필요한 것을 다 갖고 있습니다. 무일푼에서 수백만 달러를 버는 부자가 되기까지 저는 어떤 것도 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을 뿐입니다. - p.90

당신을 도울 사람을 찾으십시오! 겁내지 말고 도움을 청하세요.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은 넓고, 이 세상에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얼마든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해결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방법을 직접 배워도 좋고 아니면 제가 했던 것처럼 그 방법을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해도 좋습니다. 명심할 건 이겁니다. 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 p.98~99

외부 세계의 조건은 모두 내면에서 벌어진 일의 반영일 뿐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생각이 삶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생각대로 살게 됩니다. 그것이 생각의 법칙입니다. - p.128~129

부자가 되려면 적시 적소에 행운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주장에 동의하나요? 아마 사람들은 대체로 이 주장에 동의할 겁니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한 가지 빠진 게 있습니다. 지금이 적시 적소라는 사실 자체를 인식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회는 늘 우리를 찾아오지만, 기회가 왔음을 인식하지 못하면 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우리가 거둔 성과는 우리의 의식 수준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 p.206

격변하는 시대에는 배우는 사람이 세상을 물려받습니다. 배움을 멈춘 사람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살아갈 기술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두고 유식한 사람 혹은 배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움을 마친 사람이란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배움을 마쳤다고 인증해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배운 사람이란 배우기를 멈춘 사람에 불과합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 그리고 배우기를 멈춘 사람입니다. - p.257~258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천재성을 발견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서는 그런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잠든 천재성은 발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불만족스러운 삶을 그대로 이어가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중단하고 달라져야 합니다. - p.272

밥 프록터 부란 무엇인가 | 밥 프록터 지음 | 이주만 옮김 | 윌북(willbook) | 280쪽 | 1만98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