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노력 지속"…김희재, 모코이엔티 제기 사기죄 '혐의 없음' 불송치

장인영 기자 2023. 12. 19.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를 통보했다.

19일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강모씨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통보했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13일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강모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를 통보했다.

19일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강모씨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통보했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13일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강모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김희재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모코이엔티는 해당 공연의 공연기획사로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서에 명시된 출연료를 기한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가 시정을 요청, 모코이엔티는 끝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공연 개최가 무산됐다.

하지만 모코이엔티 측은 이를 두고 김희재와 소속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고, 손해배상소송 또한 제기했다. 이후로도 모코이엔티 측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앞서 손해배상소송에서는 법원이 모코이엔티의 청구를 기각했으며, 경찰도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관련해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강모씨는 "아티스트 김희재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남아있는 사건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법의 판결을 기다릴 것이며,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