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50여 개국 3000여 개 팀 참여 …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 인플루언서·시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 접수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의 포스터. 50여 개국 3000여 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사진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여할 인플루언서 및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23 서울콘’은 콘텐트·뷰티·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50여 개국 3000여 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들이 보유한 구독자 수는 총 30억 명으로, 최소 5억 명이 서울에서의 특별한 새해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시작된 인플루언서 및 시민 대상 프로그램별 접수는 ‘2023 서울콘’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역에서 펼쳐지는 ▶콘퍼런스 ▶콘텐트·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등 4가지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울콘 주요 페스티벌인 ▶APAN 스타 어워즈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2023 T1Con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3 APAN 스타 어워즈’(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는 K-콘텐트로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 방송사 및 OTT 드라마 연기자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올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부문’ 시상을 신설해 해외 인플루언서 6명, 국내 인플루언서 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31일 오후 6시 열리는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2023 서울콘’의 하이라이트로, 참석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는 카운트다운 행사다. 1월 1일 자정까지 펼쳐지는 K-팝 콘서트의 열광적 분위기는 EDM공연으로 이어져 새해를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9일 시작되며 서울콘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30일 DDP 아트홀 1관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e-스포츠 구단 T1과 함께 ‘2023 T1con’(팬미팅)도 열린다.

한편 ‘2023 서울콘’은 뷰티·패션·일상 등 서울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한 데 이어 시민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시민이 인플루언서·팔로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팔로워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서울콘을 즐기며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추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시 추후 공지될 선정 기준에 따라 서울 우수기업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콘이 최근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박람회이기에 서울의 콘텐트·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문화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서울을 무대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만드는 콘텐트 창작의 장”이라면서 “서울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서울콘’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