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X지창욱 청정 로맨스, '웰컴투 삼달리' 인기 요인 총정리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3. 12.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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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스틸컷

JTBC 〈웰컴투 삼달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드라마는 잘나가는 사진작가였던 조삼달(신혜선)이 고향 제주로 내려온 뒤 구남친 조용필(지창욱)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극이 전개될수록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죠.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 드라마는 현재 시청률 10%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인데요. 이번 글에선 〈웰컴투 삼달리〉 인기 요인을 살펴볼게요.

「 #01. 신혜선, 주인공 삼달이로 인생캐 경신! 」

주인공 삼달로 활약 중인 신혜선은 이 드라마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삼달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하루아침에 꿈과 명예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깊이 있는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 캐릭터인데요.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하는가 하면 시원한 일침을 날려 통쾌한 사이다까지 선사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 회차에서 삼달리가 후배 방은주(조윤서)에 맞서 정면돌파를 결심한 장면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죠. 은주는 앞서 삼달에게 '후배를 괴롭힌 사진작가'라는 프레임을 씌운 인물이에요. 그 때문에 삼달은 곤경에 처하게 됐지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주저한 바 있고요. 하지만 은주의 선넘는 행동이 계속되자, 결국 진실과 마주하는 용기를 낸 것이죠. 이 과정에서 그는 억울함 등의 감정을 쏟아내며 오열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은주를 향해 사이다 일침을 날리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줘 극의 재미 또한 더하고 있어요.

「 #02. 신혜선X지창욱 케미 돋는 청정 짝꿍 로맨스! 」

주연배우 신혜선과 지창욱의 남다른 케미도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로맨스는 이른바 '청정 짝궁 로맨스'로 불리는데요. 이는 작품에서 두 사람이 천생 짝꿍의 운명으로 태어나 30년을 붙어 다녔다는 설정때문으로 보여요. 질긴 인연인 만큼 두 사람은 이별 후 8년 만에 만났어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특히 삼달이 후줄근한 모습으로 구남친 용필을 재회한 것을 쪽팔려 하자, 그를 격려하는 데 이어 사랑의 총알을 날리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용필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죠. 또한 두 사람이 이별 당시 상황을 서로 다르게 기억하면서 이른바 '미역싸움'을 하는 장면도 심상치 않아요. 서로에게 차였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미역을 집어 던지며 싸워 심각하면서도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한편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의 로맨스는 점차 무르익어 가고 있어요. 모든 것을 잃고 고향 제주로 내려온 삼달을 따뜻하게 품어준 이는 구남친 용필이었거든요. 용필은 과거에도 삼달이 힘들어할 때, 노래를 부르며 그를 격려하는가 하면 따뜻한 위로도 잊지 않았는데요. 삼달이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한 은주와 맞설 때도 그의 든든한 힘이 되어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삼달은 자신이 걱정돼 따라온 용필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냈고, 용필은 그런 삼달을 조용히 토닥였죠. 이처럼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금 가까워지면서 향후 전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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