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2023. 12.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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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참여 대학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개인정보보호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형종)은 14일(목) 서울여대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양성 R&E센터에서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에는 서울여대 김형종 개인정보보호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을 비롯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정렬 사무처장,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김주영 개인정보본부장, 서울여대 김명주 정보보호학과장, 강원대 손경호 교수, 고려대 권헌영 교수, 연세대 김범수 교수, 중앙대 장항배 교수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참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2022년 시작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대학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미래의 혁신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실무역량을 갖춘 종합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022년 국내 첫 개인정보보호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SK 쉴더스, 신한DS, 소만사, 안랩, 라온시큐어, 한국 CPO 포럼, 엘에스웨어, 오내피플 등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의 참여로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2023년에는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원주 한라대학교)가 추가 선정되어 현재 1호 대학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하여 총 5개 대학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괄호안은 컨소시엄 참여대학).

이날 성과보고회는 ▲개인정보 주요 정책 동향에 대한 소개 ▲2023년도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 및 차년도 계획 보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차년도 사업 주요 성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 우수 교수진 확보 ▲국내 최초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및 커리큘럼 설계▲개인정보보호 교과목 개발 및 운영 ▲개인정보보호 분야 교재 개발 ▲소학회 운영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자기주도 학습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 Lecture Series 실무자 특강 ▲개인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프로젝트 및 현장 교육 실시(인턴십) 진행 등을 소개하였다.

서울여대는 내년 2024학년도에는 정보보호학부 개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정식으로 신설하여 본격적인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으로, 신입생은 정보보호학부로 모집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전공 신설 전에도 개인정보보호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개인정보보호 전공 교육 수강 및 개인정보보호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여대 개인정보보호전공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법제도를 기반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기술적인 접근에 대한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클라우드,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학습하며, 실무형 개인정보보호 분야 프로젝트 기반 수업인 PBL 수업을 통해 학습한 전공지식을 실질적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보는 과정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분야의 법과 제도, 기술, 실무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정보보호 기업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20여년동안 정보보호학과를 설립·운영하면서 국내 정보보호분야의 인재양성에 기여한 서울여대는 이번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신설하면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교육 커리큘럼 정의에 있어서도 참고할만한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23년도에는 개인정보보호 최고전문가인 강은성교수가 합류했고, 2024학년도에도 우수한 교원들을 초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형종 사업단장은 “기존 정보보호분야 교수진과 신진 교수진이 조화를 이루어 개인정보보호 1호 전공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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