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 발표...‘상저하중’ 전망

강민한 2023. 12.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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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원지역 기업경기가 '상저하중'이 전망되며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지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2024년 창원시 기업경기 전망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1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BSI business survey index)을 18일 발표했다.

한편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 전체 보고서는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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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원지역 기업경기가 ‘상저하중’이 전망되며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지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2024년 창원시 기업경기 전망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1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BSI business survey index)을 18일 발표했다.

내년 창원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100)를 밑도는 93.7로 올해 대비 내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기별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아 하반기 들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수출 호조 속에서도 고금리, 대내외환경 불확실성 등의 요인이 기업인들의 심리에 반영돼 위축된 것으로 내년 경기 개선에 대한 전망 속에서도 회복 속도가 미약함에 따라 기업이 직접 체감하기까지 더딜 것으로 판단 된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와 대내외 환경 불확실, 고금리 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기업경기 회복을 위해 미래 신산업 발굴과 노동생산성 향상, 적극적 투자유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 전체 보고서는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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