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각오 다진다...우상혁 여서정 등 대표 선수들 400여 명 오늘 해병대 캠프 입소
이은경 2023. 12. 18. 17:20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에서 '원팀 코리아' 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경영대표팀의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시청) 등 태극전사들은 18일 진천선수촌을 출발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입소했다. 이번 캠프는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체조 여서정(제천시청), 양궁 안산(광주여대)·김제덕(예천군청),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대전시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등 15개 종목 선수 400여명과 각 협회 임원까지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공언한 대로 원팀 코리아 캠프를 함께 한다.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당시 이기흥 회장은 대표팀 선수들이 정신 자세 등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해병대 캠프를 하겠다고 말해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런 비판에 대해 "캠프에서는 부상을 고려해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은 지양한다. 해병대에서 열리는 것 뿐이지 사실상의 워크숍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하는) 강화 훈련의 일부로 보면 된다. 다만 장소가 선수촌이냐, 포항이냐의 차이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프의 주요 일정은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해병대 DNA 교육', 협동 역량을 기르는 '팀 리더십 훈련',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이함·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이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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