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데일리안 퇴근길뉴스]北, 고체연료 ICBM 발사…尹 "우리 영토·국민에 도발하면 즉시 압도적 대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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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개월여 만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우리 군이 오늘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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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체연료 ICBM 발사…尹 "우리 영토·국민에 도발하면 즉시 압도적 대응"
북한이 5개월여 만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우리 군이 오늘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긴급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긴급 상임위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도 오갈 수 있는' 하마스 최대 규모 땅굴 발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왕래가 많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가자지구 검문소 근처에서 최대 규모의 땅굴을 찾아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7일(현지시간) 국경검문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의 거대한 땅굴을 발견했다며 전쟁 시작 이후 발견한 땅굴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터널은 지하 50m 깊이에 폭3m·길이 4km로 자동차까지 드나들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땅굴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눈 근처 에레즈 국경검문소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에레즈 검문소는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이스라엘로 출퇴근하거나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갈 때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하마스 대원들이 이 땅굴을 이용해 민간인들과 섞여들어 갔을 것이라는 게 이스라엘군의 판단이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이 거대한 땅굴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수년의 시간을 들였을 것"이라며 “하마스는 이 땅굴을 통해 군사무기, 보급품 등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땅굴 내부에 통신 및 전력 설비, 오수 처리 시설 등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복궁 '낙서 테러' 모방범죄 용의자 하루 만에 자수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에 자수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복궁 일대 담장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A씨는 이날 11시 45분께 서울 종로경찰서로 자진출석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새 낙서에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용의자들은 아직 경찰이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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