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 진행
넥슨이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행사 ‘루시드 드림 페스타’에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꿈의 도시 ‘레헬른’ 콘셉트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1부 행사에는 메이플스토리를 총괄하는 넥슨 김창섭 디렉터가 등장해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메인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을 찾은 800여 명의 관객과 6.3만 명의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먼저 ‘미드나잇 파티’ 이벤트에서 출석체크만으로도 주요 보상을 제공하고 269레벨까지 1레벨이 상승하는 ‘초월 성장의 비약’까지 획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성장 및 치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상점과 빠른 성장을 돕는 ‘드림 메신저’ 이벤트, 대량의 경험치를 지급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260레벨까지 1레벨업 시 추가로 2레벨업을 할 수 있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 200레벨까지 단독 사냥터를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 ‘테라 블링크’, 성장을 위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특수 월드 ‘버닝 월드’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신규 시스템인 ‘유니온 아티팩트’를 공개했다. ‘유니온 아티팩트’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월드 내 모든 캐릭터에 적용 가능한 기간 한정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이다. 미션 수행을 통해 아티팩트 레벨을 성장시키고, 아티팩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아티팩트 포인트를 사용해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티팩트 레벨에 따라 적용되는 능력치 수준이 결정된다. 한 캐릭터의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모든 캐릭터에 적용 가능한 능력치 혜택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6월 적용된 6차 전직 시스템에 전 직업별 ‘마스터리 코어’와 ‘공용 코어’를 각 1종씩 추가한다. ‘마스터리 코어’는 각 직업별로 맞춤화된 스킬을 통해 더욱 높은 효용의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공용 코어’인 ‘솔 야누스’ 스킬은 원활한 필드 전투와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공용 코어 레벨에 따라 최대 50% 경험치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년 2월에는 260레벨 이상의 이용자를 위한 신규 콘텐츠 ‘에픽 던전-하이마운틴’을 공개한다. 넓은 던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각종 던전 전용 스킬을 통해 몬스터를 대거 퇴치하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대량의 경험치와 ‘솔 에르다’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1부 업데이트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인기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는 미니 음악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14인조 오케스트라가 ‘루시드 드림 페스타‘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로 편곡된 ‘메이플스토리’ OST를 연주했다.
이어진 2부 야간개장 행사는 ‘레헬른’의 화려한 분위기를 담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됐다. 넥슨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전체 대관하고, 업데이트 쇼케이스에 참석한 800여 명의 방문객에 더해 1600여 명의 이용자를 추가로 초청했다. ‘레헬른’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인기 몬스터 캐릭터 에어 벌룬, 등신대 등이 곳곳에 배치됐으며, ‘레헬른’을 상징하는 시계탑을 테마로 한 포토존, 대형 나비와 눈꽃 잔넬로 꾸민 포토존을 포함한 다채로운 브랜딩 공간이 조성됐다. 이와 더불어 각종 인형탈과 코스어들의 퍼레이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앞서 1부에서 첫선을 보였던 미니 음악회도 ‘가든 스케이지’에서 추가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창섭 디렉터는 “많은 용사님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메이플스토리 속 지역 ‘레헬른’을 구현한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추억 남기셨기를 바란다”며 “동일한 콘셉트로 기획한 겨울 메인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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