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낮은 시청률 아쉽지만…'낮뜨달' 진심으로 사랑해"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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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김영대가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논현동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김영대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그 정도로 애정을 쏟으며 촬영했고,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2023년을 전부 '낮에 뜨는 달'에 쏟았다고 할 수 있고, 그만큼 제게는 뜻깊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작품이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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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낮에 뜨는 달' 김영대가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논현동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김영대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김영대는 극중 신라 대장군 도하와 대한민국의 톱스타 한준오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날 김영대는 "일단 저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너무 재밌게 봤다. 제가 시간이 될 때는 본방송을 챙겨봤고, 일이 늦게 끝나는 날도 OTT로 보고 챙겨보고 다음날 일정을 나갔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 정도로 애정을 쏟으며 촬영했고,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2023년을 전부 '낮에 뜨는 달'에 쏟았다고 할 수 있고, 그만큼 제게는 뜻깊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작품이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동명의 원작이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작품인 만큼 드라마 제작 결정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작품은 지난 14일 종영 때까지 2%의 시청률을 넘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서 김영대는 "되게 힘들고 긴 시간동안 촬영한 거에 비해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떨어지다보니까 아쉬움이 크긴 했다. 그럼에도 감정적으로 힘든 게 싫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맡은 캐릭터와 작품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마음이 너무 소중했다"며 "얻은 것과 배운 것이 많아서 (시청률은) 신경쓰지 않게 됐다. 다행히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은 재밌다고 해주셔서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아우터유니버스,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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