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 ‘나비얌’ 2023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 1위 선정
급식카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나비얌’이 2023년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 1위로 선정됐다.
현재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 정책이 있으나, 정보 접근성이 낮고 정확도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심리적인 낙인효과 크다는 제도적 사각지대의 문제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두되어 왔다.
나눔비타민은 이와 같은 기존의 식사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작된 소셜벤처이다.
‘나비얌’은 급식카드를 매장에서 보일 필요가 없이 바로 모바일 앱으로 온라인 결제 후 사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다.
또한 비대면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선한영향력가게’, ‘청년밥상문간’ 등 나눔가게와 할인가게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내 ‘나비상점’에서는 밀키트, 과일청, 영양제, 생리대 등 다양한 생필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앱 론칭 후 3개월 만에 서울 내 1,700여 개의 가게가 동참하였으며,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과 학부모 1,650명 그리고 3곳의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가 이용하고 있다.
현재 급식카드는 편의점에서 절반 이상 사용되고 있는데, 메뉴 선택권 확대를 통한 영양 불균형 해소, 심리적 낙인감 해소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나눔비타민은 '균형 잡힌 식사'라는 지자체의 본 예산 취지와도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나눔비타민은 오프라인 기반 식사 인프라를 디지털화하여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를 연계해 꾸준히 사회적인 문제 역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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