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만9400원 하락

최대열 2023. 12.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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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달보다 소폭 낮아졌다.

18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10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46.60센트로 10단계에 해당한다.

내년 1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200원 내린 1만1000원(편도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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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달보다 소폭 낮아졌다.

18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10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보다 두 단계 낮아진 것으로 구간별로 편도 기준 2만1000원부터 16만1000원씩 붙는다. 이번 달에는 2만5200원부터 19만400원 사이에서 받고 있다.

인천 중구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올해 10~11월 14단계로 정점을 찍은 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항공사들이 내부적으로 조정을 거쳐 정한다.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46.60센트로 10단계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내렸다. 편도 기준 2만2200원부터 12만1200원이다. 내년 1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200원 내린 1만1000원(편도기준)이 적용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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