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사자' 강보합 마감…코스닥, 85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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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65포인트(1.51%) 상승한 850.96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차전지주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라며 "지난주 개인 매물 출회를 자극했던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 임박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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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석달 만에 850선 웃돌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지수는 5.21포인트(0.20%) 오른 2568.77에 출발해 하락과 상승 전환을 반복했다. 이후 2573.13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9억원, 570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기관이 홀로 201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1.98%), LG화학(1.01%), 기아(0.11%) 순으로 상승했다. 네이버(NAVER)(-1.33%), 삼성전자(-0.55%),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삼성SDI(-0.22%) 순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88%), 기계(2.03%), 의약품(1.37%), 철강·금속(1.32%) 순으로 강세를, 보험(1.46%), 통신업(-1.36%), 건설업(-1.22%), 금융업(-0.89%)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65포인트(1.51%) 상승한 850.9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2일 이후 약 석달 만이다. 개인이 2330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1846억원, 843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8.23%), 알테오젠(6.78%), 셀트리온제약(2.73%), 레인보우로보틱스(1.33%), 에코프로비엠(1.26%), HLB(1.03%) 순으로 상승했다. 엘앤에프(-2.09%), 포스코DX(-0.38%) 순으로 하락했다. HPSP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차전지주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라며 "지난주 개인 매물 출회를 자극했던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 임박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29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얘기했듯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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